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산청휴게소에서 운영하는 분실물 택배서비스가 휴게소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청휴게소는 고속도로 휴게소 특성상 타 지역 이용자가 많아 분실물을 다시 찾으러 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택배 서비스를 10여 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16년에는 71건, 2017년 8월까지 49건에 이르는 분실물을 우체국 택배 서비스로 고객에게 인계 완료했다. 또 장기간 방치된 분실물은 인근 파출서에 접수 인계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휴게소는 밝혔다.
휴게소 관계자는 "소중한 물건이 고객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며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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