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25일 오전 이만호·이성용 도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경남도 본예산 편성 시 도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과 김광수 기획감사실장, 김재영 문화체육관광실장을 비롯한 현안 관련 실과장과 사업소장들이 참석했다.

군은 먼저 내년도 신규 사업과 주요 현안으로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 남문외고분군 발굴조사와 복원정비, 함안 낙화놀이와 삼칠 민속줄다리기, 함안천 함안지구 정비, 도심재생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 국지도 30호선 배수로 정비, 군북 덕대지구 보행환경 조성사업, 도심재생창조권역 구축, 농촌 커뮤니티 재생루트 구축, 칠원 도시계획도로개설, 특화품목 육성 기반조성, 삼칠·가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15건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도비 70여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시행하고 있는 '신음천 생태하천 복원' 지방하천 정비 사업은 총 282억 원이 소요되는 계속사업으로 장기간 군비 부담이 가중된다며 도비 지원 매칭 비율을 현행 12%에서 38%로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국정 100대 과제인 가야문화복원사업 '가야사 조사연구 정비사업'의 발 빠른 추진과 지역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군과 지역출신 도의원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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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이 25일 오전 이만호·이성용 도의원을 초청, 내년도 경남도 도비예산 반영 지원을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 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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