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산아이파크 조진호 감독이 10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44세.

부산 구단 관계자는 이날 "조 감독이 숙소에서 출근길에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깨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작년 11월 상주 상무에서 부산 사령탑에 올랐다.

그는 현재 K리그 챌린지에서 부산을 경남 FC(승점 70)에 이어 2위(승점 61)로 이끌며 내년 시즌 클래식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워왔다.

이틀 전인 지난 8일 경남 FC와 맞대결이 고인의 생애 마지막 경기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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