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회가 11일 사천초교에서 '2017 경상남도 유소년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체육회 지현철 사무처장과 경남교육청 김언근 장학사, 사천시체육회 권택현 부회장, 김성호 사무국장, 사천초 신갑선 교장, 이지희 학부모회장 등을 비롯해 사천초 전교생 630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국학기공, 택견, 씨름 등 우리나라 전통스포츠와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지 사무처장은 개회식에서 "우리 전통스포츠와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조상들의 지혜와 얼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고자 전통놀이 한마당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통놀이 한마당은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사천시체육회와 사천초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또 전통종목 시범과 강습은 경남국학기공협회, 경남택견회, 거제시청 여자씨름선수단이 함께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12일 거제시 신현초에서 '전통놀이 한마당'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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