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예총이 '거제가 좋다, I ♡ 예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24회 거제예술제를 개최한다.

예술제는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 달 동안 거제문화예술회관과 거제시 일원에서 협회별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7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각 협회는 그동안 준비한 작품을 전시, 공연, 경연, 체험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이 기간 거제사진작가협회와 문인협회거제지부가 각각 회원사진전과 시화전시회를 개최한다.

공연 일정에는 거제무용협회의 한국창작무용극 '윤돌섬', 연예예술인협회가 준비한 제9회 뮤직페스티벌, 거제연극협회의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등이 준비돼 있다. 거제국악협회와 거제음악협회도 공연을 통해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창원국악관현악단은 '남상일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를 통해 거제 시민과 만난다.

경연 일정으로는 거제국악협회의 풍물경연대회, 거제음악협회의 전국성악콩쿠르, 문인협회거제지부의 전국 시낭송대회가 마련돼 있다. 거제미술협회도 예술체험 행사를 옥포 수변공원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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