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6400만 달러 계약 가능성…글로벌 기업과 협력관계 구축

사천시가 우리나라 항공부품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길 확보를 위해 연 '2017 항공부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천시와 KOTRA(사장 김재홍)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사천 남일대리조트에서 연 이번 상담회에는 경남지역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에어버스, 트라이엄프 등 글로벌 선도기업 10개사와 국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한 항공부품기업 60개사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항공우주산업의 글로벌 항공시장 진출 확대를 밀착 지원하고자 비즈니스 포럼과 수출상담회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는데, 특히 상담 104건(상담액 2억 2800만 달러), 1년 내 1억 6400만 달러 계약 가능성 타진, 글로벌 항공기업과 국내 기업 협력관계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가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은 "글로벌 항공기업의 구매 정책을 이해하고, 해외 수출의 문턱을 낮추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항공산업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정기적인 행사로 마련되기를 희망했다.

'항공부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모습. /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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