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창원시청이 2연승으로 정규리그를 매조지면서 오는 20일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기대를 높였다.

창원은 지난 14일 천안시청과 벌인 2017 내셔널리그 28라운드 원정전에서 1-0 승리를 챙겼다. 지난 11일 강릉 원정에서 거둔 1-0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

반면 27라운드에서 3위로 밀렸던 김해시청은 이날 김해운동장에서 치른 대전코레일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2위를 탈환했다. 김해는 전반 34분 지언학의 2경기 연속골과 여인혁의 추가골로 승리했다.

경주한수원도 강릉시청을 상대해 4-1로 승리하면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는 천안을 상대로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다음달 1일 천안축구센터, 4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1·2차전을 치르고 승자는 8일과 11일에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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