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마을 콘테스트 우수사례 벤치마킹 줄이어

행복마을 콘테스트 대통령상 수상 우수 사례를 배우고자 합천 쌍책면 내촌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전국에서 줄을 잇고 있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 및 마을 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유도하고 사업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 만들기 붐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농식품부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합천군은 지난 5월부터 평가 및 발표자료 작성, 퍼포먼스 준비 등 내촌마을 주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 지난 9월 15일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내촌마을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1일 고성 금능마을, 15일 광주 운남동에서 150여 명이 방문했으며, 오는 26일에는 전남 광양시에서 방문 계획이 잡혀 있는 등 전국에서 견학 일정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벤칭마킹을 하러 오는 타 자치단체 공무원과 주민들은 "선도적으로 깨끗한 농촌만들기사업을 준비하고 추진한 내촌마을의 우수 사례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해은 내촌마을 이장은 "방문하는 타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주도 사업 계획과 추진 과정,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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