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개 팀 참가…종 20개 팀에는 공간·사업비 지원

고경력 퇴직인력의 기술·경험·네트워크와 청년의 아이디어·기술을 연계해 역량 있는 창업팀을 발굴하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 열기가 뜨겁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영산대(와이즈유)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에서 20개 창업팀 모집에 94개 팀의 창업희망자들이 몰려 경쟁률 4.7 대 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며, 정보·통신(32), 기계(16), 바이오·의료(15), 공예·디자인(12), 전기·전자(12), 에너지·자원(3) 등 다양한 분야에 고루 지원했다. 현재 서류평가에 합격한 47개 창업팀은 1차 발표평가 → 멘토링 캠프 → 2차 발표평가를 거쳐 고득점자 차례대로 최종 20개 창업팀이 뽑힐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는 전체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외주 용역비·시제품 개발비·마케팅 등 사업비와 창업공간이 무료로 제공된다.

김정일 청장은 "경남지역 중·장년층과 청년층 간 융합형 기술창업의 우수한 모범사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영산대를 거점으로 세대융합 창업을 활성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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