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재일에게 당했다.

어렵게 동점을 만든 NC는 6회초 두산 오재일에게 또 다시 3점포를 허용하며 4-7로 뒤처졌다.

2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 4회 2사 후 등판해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이민호는 6회초 고개를 숙였다. 선두타자 민병헌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류지혁에게 2루타를 맞았다. 폭투로 류지혁은 3루에 안착했다.

손시헌이 실점을 막았다. 손시헌이 박건우의 유격수 땅볼 때 홈으로 쇄도하던 류지혁을 완벽한 송구로 잡아냈다.

그러나 이민호는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오재일에게 던진 3구째 포크볼을 공략 당해 3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원종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원종현은 김성욱의 다이빙 캐치에 힘입어 박세혁을 중견수 직선타로 잡아내고 6회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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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에서 6회초 3점 홈런을 허용한 NC 교체 투수 이민호가 물러나고 있다. / 김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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