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원 등 11명 2차 진출

2017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차 본선 결과가 나왔다.

2차 본선 진출자는 총 11명이다. 나이절 암스트롱(미국), 엘리나 북스하(라트비아), 김지인(한국), 크리스틴 임(미국), 표도르 루딘(프랑스·러시아), 송지원(한국), 알리잔 쉬네르(터키), 윈 탕(중국), 다리야 바를라모바(벨라루스), 에이미 와쿠이(일본), 낸시 저우(미국)다.

지난 29·30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1차 본선이 열렸다. 예비 심사를 거친 참가자 24명이 관객과 심사위원 앞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추첨한 순서에 따라 바흐, 파가니니, 윤이상 등의 바이올린 독주곡을 연주했다.

24명에서 11명으로 좁혀진 참가자들은 다시 결선에 도전한다. 결선 진출자는 3~4명이다. 2차 본선은 1·2일 열린다.

결선 무대는 오는 4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치른다.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경연한다.

입상자 콘서트는 5일 오후 2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콩쿠르 본선과 입상자 콘서트는 무료다.

결선은 통영국제음악재단 누리집(www.timf.org)에서 표를 구하면 된다. 2만 원. 문의 055-65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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