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국내·외 소재(재료) 산업 현황과 소재 분야 컨트롤타워 필요성을 제기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토론회는 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토론회 주제는 '4차 산업혁명과 소재산업 육성 전략'이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와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김해 갑), 박완수(자유한국당·창원시 의창구), 김규환(자유한국당·비례, 전 대우중공업(현 두산공작기계) 명장 출신), 김경진(국민의당·광주북구갑)·노회찬(정의당·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과총 경남지역연합회, 한국재료관련학회협의회, 창원상공회의소, 경남도, 창원시가 공동 주관한다.

과총 경남지역연합회 최상준 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다섯 명과 박주용 한국재료관련학회협의회장,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이 축사를 하며 민동준 연세대(대한금속재료학회장) 교수가 이날 주제발표를 한다.

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 주도산업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3D프린팅, 센서 등이 첨단 소재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에너지·바이오·수송 등 첨단산업 분야 성장에 소재산업이 이바지하는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현상에 주목할 예정이다. 이어 국내·외 소재산업 현황과 나라별 소재산업 육성정책을 살펴보며 국내 소재산업에서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발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이용태 경남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해서 최성철 한양대 교수(한국세라믹학회장), 이재현 창원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선임연구원, 유석현 두산중공업 부사장, 이시우 경남도민일보 경제부 기자(차장) 등이 패널 토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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