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해양플랜트산단 등

김한표(자유한국당·거제) 의원이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부내륙철도와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김해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예결위원인 김 의원은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 대한 질의에서 "지난 4년 동안 남부내륙철도와 관련한 많은 요구를 해왔는데 올해는 정부 쪽에서 어떤 언급도 없다"며 "또 지난 6월 국토부는 김해공항 확충안을 발표했으나 여권 일각에서 이에 대한 재검토 얘기가 돌고 있다. 기존 계획에 변경 있는가"라고 물었다.

김 장관은 이에 "남부내륙철도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적격성 조사에 따라 사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김해신공항은 어떤 변경 계획도 없고 소음 문제 등을 걱정하는 국민이 계셔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인근 지역 주민과 잘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관련 김 의원 질문에 "해양플랜트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계속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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