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양산시민운동은 16일 오전 양산시 남부동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포항 지진 발생으로 원전안전성이 중요하다며 안전성 확인이 될 때까지 고리원전 가동과 건설 중인 원전의 전면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양산활성단층 위에 살고 있고 고리 핵 단지를 가까이 두고 있으면서 핵사고 시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된다며 가동 중인 원전과 건설 중인 원전을 전면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 당장 정부는 월성 1호기를 포함해 지진지대 위의 노후 핵발전소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조기 페로할 것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불안한 활성 단층판 위에 있는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결정을 규탄하고 백지화를 약속한 대통령의 약속이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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