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창원1공장이 더 깨끗한 소주을 공급하고자 2주간 휴식에 들어간다.

무학은 창원1공장 소주 생산라인 공사로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계나 장치를 분해해 정비하는 오버홀(Overhaul) 공사로 세병기가 대상이다. 세병기는 소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가장 중요한 병을 세척하는 기계다.

생산중단분야 매출액은 926억 원가량으로 최근 매출액의 34.28%를 차지한다.

무학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제품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수시로 부품 마모상태 등을 확인해 진행하는 공사"라며 "창원2공장과 울산공장에서 월 판매량보다 많은 4000만 병을 생산할 수 있어 충분히 판매량을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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