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U-19 전 종목 석권
한국 남자단식 등 동메달 7개

차세대 배드민턴 판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주니어 대회에서 중국의 강세가 확인됐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17 밀양 원천 요넥스코리아 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대회'에서 U-19 전 종목을 중국이 석권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승인한 국제대회로 인도네시아, 중국 등 13개국 19세 이하 배드민턴 꿈나무 1003명이 참가했다.

한국 선수로는 U-13은 여자단식 박설, 남자복식 이준행-노희찬, 여자복식 이소민-박주은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U-15는 남자단식 진영, 남자복식 진영-조성민, 여자복식 김나연-이설원이 우승했으며 U-17은 혼합복식 김준영-이은지, 남자복식 정우민-기동주, 여자복식 김소정-박가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U-19에서 한국 선수는 금메달을 하나도 차지하지 못했다. 남자단식 김성현, 여자단식 정나은, 남자복식 강경문-박희영, 여자복식 백성연-김성민 박경란-유서연, 혼합복식 왕찬-정나은 신태양-안채현이 각각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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