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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막판 집중력 발휘…부산KT 잡고 '연패 탈출'

2차전 70-62 역전승
켈리·기승호 맹활약

2017년 11월 20일(월)
정성인 기자 in@idomin.com

주전 포인트가드 김시래와 센터 김종규가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내리 4연패에 내몰렸던 창원LG가 부산KT를 제물 삼아 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9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 2차전에서 70-6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21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제임스 켈리와 17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한 기승호가 승리를 이끌어 냈다.

LG는 KT를 상대로 3쿼터까지 단 한 차례도 역전하지 못하고 끌려다녔다.

1쿼터는 KT의 일방적 독주였다. LG는 10분을 다 뛴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잦은 교체를 하면서 돌파를 노렸지만 12-20으로 끌려갔다. 2점슛 성공률이 33%에 그쳤고, 리바운드도 4-11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2쿼터 들어 기승호가 9득점으로 살아나면서 공격의 실마리를 찾는 듯했다. 1쿼터에서 9득점한 웬델 맥키네스를 6득점, 8득점한 김영환을 2득점으로 꽁꽁 묶으면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끝에 쿼터 스코어 22-20으로 리드했다. 하지만 1쿼터에서 벌어진 점수차를 메우기에는 많이 부족했다.

1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LG와 부산KT 경기에서 창원LG 켈리가 덩크슛을 하고 있다. /KBL

3쿼터에서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접전이 벌어졌다. 2쿼터를 기승호가 이끌었다면 2쿼터는 제임스 켈리가 이끌었다. 10득점으로 팀 득점 15점의 3분의 2를 책임진 켈리는 알토란 같은 리바운드 7개까지 보태며 분전했지만 세트스코어에서는 15-16으로 밀렸다.

이런 분위기는 4쿼터 들면서 예측하지 못한 이변이 일어나며 비로소 LG가 역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

기승호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기분좋게 출발한 4쿼터에서 최승욱의 스틸에 이은 켈리의 2점, 8분 16초를 남기고 조성민의 자유투 2개를 모아 실점 없이 연속 7득점으로 치고 나갔다. 이로써 56-56 균형을 맞춘 LG는 이후에도 최승욱(2점), 양우섭(3점)이 잇따라 득점하는 동안에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연속 12득점으로 61-56, 5점 차까지 달아났다.

KT는 경기 종료 5분 1초를 남기고서야 이재도가 2점슛을 성공하며 4쿼터 첫 득점으로 재역전의 불씨를 댕겼다. 하지만 KT는 맥키네스 4득점, 이재도 2득점 등 모두 6점밖에 성공하지 못한 반면 LG는 켈리 6득점, 기승호 5득점 등에 힘입어 21점을 쓸어담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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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인 기자

    • 정성인 기자
  • 문화체육부에서 프로축구, 프로농구를 비롯해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미디어, IT, 첨단과학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쪽을 주로 하는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주소는 위에 있고요, 블로그는 http://digilog4u.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