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영현면 평촌마을 권진기(사진) 이장이 22일 영현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권 이장이 올 한 해 수확한 쌀을 수매한 소득으로, 권 이장은 1995년부터 영현장학회 후원 등 14회에 걸쳐 꾸준하게 기탁하고 있다.

최은숙 영현면장은 "이장님의 변함없는 나눔정신과 이웃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올 한 해 구슬땀 흘리며 힘들게 지은 벼농사의 결과물인 만큼 소중하게 잘 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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