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황산공원 일원서

제1회 양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가 24~26일 황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각지 유수의 승마장·승마클럽 소속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승마인 축제의 장으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에 나서는 말은 140여 마리로, 선수가족과 관람객을 포함하면 7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양산시민에게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경기는 일반부, 국산마YH, 유소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제1경기 마장마술 D클래스, 2경기 지구력(20㎞), 3경기 코스게임 지그재그, 6경기 장애물 60클래스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치러진다.

4경기 장애물 80클래스와 7경기 장매물 70클래스는 통합부로, 5경기 장애물 80클래스와 8경기 장애물 100클래스는 학생부·일반부·통합부로 나눠 진행된다.

승마대회와 연계해 승마체험, 페이스페인팅과 말그림컬러링, 룰렛 이벤트,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의 방문객에게 대회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대회가 승마인을 꿈꾸는 유소년과 동호인 발굴, 말산업 활성화와 승마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도시 브랜드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대회 준비에서 마무리까지 제반시설과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양산의 대외홍보와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