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AFC 챔피언십·8월 아시안게임 준비

내년 1월 9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2018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할 축구 대표선수가 1일 창원축구센터에 소집돼 담금질을 시작한다.

김봉길(51)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최근 신성환(49) 공오균(43) 김은중(38) 조준호(44·GK) 코치를 선임했다.

김봉길호는 내년 1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과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그 첫 단계로 38명을 소집했다. 소집 대상은 지난 7월 예선에서 2골을 넣으며 본선 진출을 이끈 황인범(대전 시티즌)을 비롯, 장윤호(전북 현대), 윤승원(FC서울) 등 K리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U-20 월드컵에서 공격수로 뛴 조영욱과 골키퍼 송범근(이상 고려대), 수비수 정태욱(아주대)도 발탁됐다. 리그별로 보면 K리그 클래식 14명, 챌린지 7명을 비롯해, 해외파가 9명, 대학선수는 8명으로 구성됐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될 2차 소집 선수 25명을 가려낸다. 이번 훈련기간에는 광운대, 영남대 등 대학팀들과 5차례 연습경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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