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용덕면 와요리와 운곡리를 잇는 1025호 농어촌도로가 개통됐다.
와요~운곡간 도로는 총사업비 23억 원이 투입된 길이 1.18㎞, 폭 8m 2차로 도로로서, 지난 2015년 6월 착공한 후 2년 5개월여 만인 지난달 말에 총연장 3.0㎞ 도로망이 완공됐다.
이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그동안 용덕면 가락, 와요, 가미 지역에서 용덕면사무소, 궁류면과 봉수면 방향 이동 시 국도 20호선을 우회하는 불편함이 해소되고 운행거리가 단축돼 지역 교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개설·미포장된 군도와 농어촌도로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개설, 확·포장해 지역 간 균형발전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올해 군도 5호선(여의지구) 확·포장공사 등 군도와 농어촌도로 9개 노선 확·포장공사를 완료했거나 추진하고 있으며, 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2018년도 주요사업 대상지에 대해 연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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