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N 드림 잡 프로젝트' 중 '사천 바다사랑 지킴이' 사업과 '실버카페' 운영을 총괄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05년 12월 설립돼 2010년 1월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승격했다.

부산울산경남본부 등 6개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 마산시니어클럽 등 지역별 시니어클럽은 노인인력개발원의 주요 사업 수행기관이다.

개발원은 시니어인턴십·고령자친화기업·기업연계형 일자리 사업 수행과 성장지원센터 운영, 노인일자리 교육·홍보 업무를 한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만 60살 이상을 인턴으로 고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자 1인당 최대 3개월간 월 약정급여의 50%(월 최대 45만 원)를 지원하고, 인턴 종료 뒤 장기 근로계약 체결 시 참여자 1인당 3개월간 월 약정급여의 50%를 추가 지원한다.

'고령자친화기업' 사업은 만 60살 이상이 일할 만한 적합 직종에서 다수 고령자를 쓰는 기업에 지원한다. 최대 3억 원 이내 설립 자금을 지원하고, 회계·인사·노무 등 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연계형 일자리' 사업은 노인 일자리를 창출·유지하는 데 필요한 직무모델 개발·설비 구입과 4대 보험료 등 간접비용을 기업에 지원해 노인 고용확대를 꾀하고자 한다. 일자리 1개당 200만 원(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 가능)을 지원하며 노인 친화 작업장비·설비 구입비와 사회보험료, 교육비와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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