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남양동 한 상가에 불이 나 1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5일 오전 1시 15분께 남양동 한 상가 2층 식당에서 불이나 소방 인력 30여 명이 투입돼 불을 껐다. 불은 17분 만에 꺼졌다.
가게 주인 ㄱ(50) 씨는 "주방에 장엇국이 담긴 들통을 가스불에 올려놓은 것을 잊고 외출한 후 들어오는데 가게에 검은 연기가 나서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서는 화재로 TV, 에어컨, 주방기구 등을 포함해 집이 타서 1700만 원가량 재산손해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창원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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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에서 유통, 사회적경제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