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주상의 지식재산센터 주관 '2017 IP 경영인의 밤'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와 진주상공회의소 진주지식재산센터가 지난 4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2017 경남 IP(지식재산권) 경영인의 밤'을 열었다.

특허청과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지식재산센터·진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올 한 해 지식재산 사업을 마무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특허청·경남도·창원시를 비롯한 자치단체, 유관기관, 중소기업체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우수기업 시상식, 내년도 자문위원 위촉, 기업 사례 발표, 성과물 전시 관람 등의 차례대로 진행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주는 시상에는 3개 기업이 수상했다. 글로벌IP 부문에 3D프린터 연구개발에 대한 지식재산 관리 체계와 경영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 11월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주)대건테크가 영예를 안았다. IP 경영지원단 부문은 (주)웰템, IP나래 부문에는 (주)미래에스비가 수상했다.

진주지식재산센터가 수여하는 시상에는 IP 경영지원단 부문에 꿈트리움, 맞춤형 IP 부문에는 화신영농조합법인 등 2개사가 수상했다.

우수사례 발표를 한 김우종 (주)대건테크 연구소장은 "2016년 IP 스타기업으로 지정되고서 의료용 3D프린터에 대한 경남지식재산센터의 집중 지원을 받아 매출과 고용창출에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용택 (주)웰템 상무이사는 "신제품 디자인 개발을 위해 지식재산센터 사업에 참여했고, 그 결과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개발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규련 창원상의 센터장은 "경남지식재산센터는 지역기업 활성화를 위해 특허·브랜드·디자인 분야를 모두 망라한 기업 맞춤형 지식재산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발굴해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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