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KBO리그를 결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2017 KBO 윈터미팅이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매년 12월에 열리는 윈터미팅은 KBO리그 활성화와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마케팅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리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한국야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고민하는 자리다.

2001년 KBO 사무국과 구단 프런트가 모여 처음 실시된 윈터미팅은 2015년부터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야구팬이 함께 참여하는 리그 발전 포럼으로 프로그램이 전면 확대됐다.

올해 윈터미팅 첫날인 11일에는 공개 프로그램인 KBO리그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리그 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문가와 야구팬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하고 리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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