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 첫 대회가 8일 베트남에서 막을 올린다.

K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이 이날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펼쳐진다.

총 102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는 KLPGA 투어 선수 80명과 베트남 골프협회 소속 등 외국 선수 16명, 추천 선수 6명 등이 우승 상금 1억 4000만 원을 놓고 경쟁한다.

2017시즌 KLPGA 투어에 '지현 열풍'을 불러일으킨 김지현(26·한화), 김지현(26·롯데), 오지현(21), 이지현(21)이 모두 출전하고 2017시즌 최종전이었던 ADT캡스 챔피언십 우승자 지한솔(21)도 나온다. 2017시즌 이 네 명의 '지현 씨'들은 7승을 합작했다.

이 밖에 김민선(22), 김자영(26), 지난 시즌 신인왕 장은수(19) 등이 출전해 2018시즌 첫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