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베테랑 유격수 손시헌(사진)이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수비상을 수상했다.

조아제약과 JTBC PLUS(일간스포츠)가 6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손시헌은 수비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상으로 상금 100만 원도 함께 받았다. 손시헌은 올 시즌 12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50 5홈런 45타점 3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는 개인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그는 수비에서도 실책 10개로 수비율 0.978을 기록하며 노련함을 뽐냈다. 이번 시상식 대상에는 정규시즌 MVP, 한국시리즈 MVP를 쓸어담은 KIA 투수 양현종이 선정됐다. 양현종은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순금 도금 글러브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 외에 △최고투수상 장원준(두산) △최고타자상 최정(SK) △최고구원투수상 손승락(롯데) △프로감독상 김기태 KIA 감독 △프로코치상 정경배(SK) △신인상 이정후(넥센) △공로상 이만수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 △기록상 김태균(한화) △기량발전상 박세웅(롯데), 임기영(KIA) △재기상 조정훈(롯데) △특별상 이승엽(전 삼성), 류현진(LA 다저스) △아마MVP 강백호(kt) △아마지도자상 유정민 서울고 감독 △조아바이톤상 박용택(LG) △헤포스상 박건우(두산)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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