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23개 시 참가, 공동 프로젝트 추진…네트워크 활성화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이 참가하는 제9차 통영ESD(지속가능발전교육)국제포럼이 오는 13일 열린다.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열리는 통영ESD국제포럼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나라와 전 세계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사례 확산의 장을 열고자 2006년부터 통영RCE(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가 주최·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방글라데시,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10개국 23개 RCE 도시 실무자와 국내외 ESD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오전 10시 개회식 후 11시~12시 30분 RCE 현황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제별 분임회의와 공동프로젝트 만들기에 이어 폐회한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23개 도시 네트워크 활성화와 함께 이들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국제 공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영RCE 관계자는 "제9차 통영ESD국제포럼에서는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정보 및 우수 사례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교사, 전문가, 학부모,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홈페이지(http://www.rce.or.kr)를 통해 하면 된다. 문의 055-650-7414.

▲ 2016년 통영ESD국제포럼 당시 단체사진. /통영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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