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꾼 안치환이 밴드 '자유'와 함께 함안에서 '안치환 콘서트-정호승을 노래하다' 공연을 한다. 9일 오후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다.

'내가 만일', '처음처럼', '당당하게', '늑대', '자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위하여' 등 기존 히트곡 외에도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고래를 위하여', '풍경달다' 등 정호승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들을 함께 선보인다.

더불어 오랜 세월 한결같은 모습으로 낮은 곳에 시선을 두는 정호승 시인의 시낭송과 이야기도 이어진다.

입장료는 2만 원.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 또는 전화(055-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

안치환 밴드 콘서트 모습. /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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