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바다로 청춘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이달 초 여객선 버전 '내일로'가 출시됐다. 이용권을 구입하면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젊은 층을 대상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겨울철 할인 이용권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매 대상은 만 28세 이하 내외국인으로 이용권 가격은 9900원이다.

이용권을 구입하면 판매 기간 횟수 제한 없이 연안 여객선을 주중 50% 이상, 주말 20% 이상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낭만! 바다로' 할인 이용권은 인터넷 홈페이지 '가보고 싶은 섬(http://island.haewoon.co.kr)'에서 구입한 후 해당 섬으로 가는 여객선 승선권을 발권할 때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경남지역 운항 여객선 평균 편도 운임이 약 1만 원으로 주말 1회만 왕복해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용 빈도가 높을수록 할인혜택이 높아진다.

경남은 한려수도 절경으로 사량도, 소매물도, 욕지도 등 연간 관광객 200만 명이 찾는 아름다운 섬들이 많이 소재하고 있어 '힐링시간'을 가지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할인 이용권을 잘 활용해 아름다운 경남의 바다와 섬 그리고 여객선 이용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