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광도면 노산마을 죽림권역센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노산마을 외 8개 마을 권역이 201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신청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0억 원(국·도비 79%, 시비 21%)으로 죽림권역센터를 건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죽림권역센터 시설은 다목적강당, 회의실, 풋살·배구·족구 등이 가능한 천연잔디 다목적운동장, 야외 바비큐 시설, 허브 세러피하우스 등이다. 또 직장 워크숍 등 교육시설과 체육행사 및 가족·단체행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이 시설은 2015년 8월 창립된 통영산들해 영농조합법인이 위탁 운영한다. 통영산들해는 지역민을 위한 음악회와 무료 영화 상영, 결혼식, 운동시설 제공 등 각종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작물 수확, 음식 만들기, 삼림욕을 겸한 숲 탐방 방문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위원회 박정권 위원장은 "죽림권역센터는 주민 화합과 문화의 장으로 활용함을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 내 공공기관·단체, 업체 등과 이용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 광도면 노산마을 외 8개 마을을 권역으로 하는 죽림권역센터가 문을 열었다. /통영시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