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사진) 양산시장이 11일 양산시 중부동 M컨벤션웨딩홀에서 양산시 출산장려단체 회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한 시책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사)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양산지부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양산시 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양산시 출산장려단체 역량강화 교육'으로 나동연 시장에 이어 박윤옥 (사)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회장이 연단에 섰다.

2016년 양산시 합계출산율은 1.4명으로 전국 합계출산율 1.17명보다 다소 높으나 2015년 합계출산율 1.5명 보다는 0.1명 떨어졌다. 이에 시는 올해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나 시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대한민국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대재앙 수준으로 양산시는 내년에도 출산에서 양육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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