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총장 이상경)는 12일 '2017년 KT&G 경남본부 상상펀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이상경 총장, 최재석 LINC+ 사업단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관계자와 황광진 KT&G 경남본부장과 김판규 진주지점장, 박기홍 상상팀장 등이 참석했다.

KT&G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 100%가 참여해 기부한 금액에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만큼 더해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를 시간당 1만 원으로 환산한 금액을 회사에서 추가하여 조성하는 기부금이다. 기금 사용처를 직원이 스스로 발굴하고 활동을 기획하여 시행하는 게 특징이다. KT&G 상상펀드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경남본부, 상상펀드, 문화재단, 지점 등의 명의로 기부활동을 해왔으며 경상대에 대한 기부금은 이번에 기부한 13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9000여만 원에 이른다. 장학금은 중어중문학과 김수진 학생 등 13명(단과대학별 1명)에게 전달됐다.

앞서 경남대(총장 박재규)도 11일 국제세미나실에서 2017년도 KT&G 상상펀드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KT&G 경남본부 박기홍 상상팀장, 최광준 마산지점장, 김하나 상상팀 대리, 경남대 강인순 교학부총장, 차문호 학생처장, 김영걸 학생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는 학생 12명에게 100만 원씩 모두 12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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