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겨울철 농한기에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유지 및 관리를 위해 장기보관요령 등 동절기 농업기계 관리 현장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농번기에 사용되는 농업기계는 관리를 소홀히 하면 농기계 수명 단축은 물론 잦은 고장으로 이어져 수리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들고, 농업기계 장기간 보관에 앞서 철저한 정비·점검 등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농업기술원은 지난 5일 함양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기간 중 12일간 18개 시군 순회교육을 하고 있다. 시군 순회교육에서는 농업기계 점검 및 정비지도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특히 농번기에 주로 많이 사용했던 트랙터, 콤바인 등을 대상으로 동절기 농업기계 관리요령을 중점 교육해 나갈 방침이다.

도농업기술원 문성규 미래농업교육과장은 "농한기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농업기계를 보관요령에 맞게 잘 보관하는 것이 고장을 예방하고 농업기계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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