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실안유원지에 올해 7월 풀빌라형 호텔로 준공된 '아르떼리조트'에서 바다에 젖고 예술에 취하는 아주 특별한 작가 초대전이 열렸다.

아르떼리조트는 호텔 이용객들이 차와 식사를 곁들여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본관 3층의 레스토랑 겸 커피숍 곳곳을 전시공간으로 꾸며 갤러리카페로 만들었는데, 개관 기념으로 10일 특별초대전을 마련했다.

개관 첫 무대는 광주에서 활동하는 한부철 작가가 맡았다.

한 작가는 일상에서 만난 소재에서 '평범함'의 소중한 가치와 삶의 의미를 연결시키는 수채화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전시의 주제는'사천 빛에 물들다'. 지난 1996년부터 최근까지 작업해온 작품들이 총망라된 <바라보다> 작품집을 선보였다.

전시작품은 <사유하다>, <바라보다>, <담다>라는 세 가지 소주제로 나뉘어 구성되며 40여 점이 전시였다.

한편 아르떼 리조트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갤러리카페 아르떼 개관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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