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새롭게 리뉴얼한 거제 상징 캐릭터 '몽돌이 몽순이'를 공개했다.

'몽돌이 몽순이'는 지난 1일 새해 해맞이 행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몽돌이 몽순이'는 행사장을 누비면서 해돋이를 보고자 거제를 찾은 관광객, 시민들에게 새해인사와 기념촬영을 하며 재탄생을 알렸다.

거제 몽돌 캐릭터인 '몽돌이 몽순이'는 그동안 상징성과 친근감 부족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거제시는 몽돌이, 몽순이의 몸통에 거제를 상징하는 해금강과 동백꽃 문양을 넣고, 따뜻한 색상을 사용해 친근감을 살려 리뉴얼을 진행했다.

대구에서 온 관광객 황모(38) 씨는 "캐릭터가 깜찍하고 귀여워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앞으로도 몽돌이 몽순이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고현동에 거주하는 박모(41) 씨는 "색상이 화려하고 친근감이 있어 상품가치가 충분한 만큼 다양한 아이템 개발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몽돌이 몽순이 캐릭터. /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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