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국보다 낯선>,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등으로 세계적 거장으로 인정받는 짐 자무쉬 감독의 신작이 새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씨네마루는 1월 영화로 자무쉬 감독의 <패터슨>을 선정해 상영한다.

<패터슨>은 미국 뉴저지주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전기사 패터슨의 잔잔한 일상을 담았다. 패터슨은 매일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규칙적인 일과를 보낸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틈틈이 시를 쓰는 것. 시를 쓰는 주인공을 통해 일상의 여백을 한 번쯤 돌아보게 만든다.

<패터슨>은 제6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국내에서도 새해 관객이 꼭 봐야 할 영화로 꼽히고 있다. <패터슨>은 11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총 9회 상영된다. 문의 055-320-1271.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media.ga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