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한국지엠 이어 두번째

'지역생산 우수제품 애용 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는 창원시가 한국지엠 자동차에 이어 LG전자 제품을 판매하는 일에 앞장서고 나섰다.

9일 아침 창원광장에서는 LG전자 창원공장 임직원 100여 명을 포함해 안상수 창원시장, 권순일 LG전자 창원공장 상무,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배은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진의장 창원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캠페인이 펼쳐졌다.

창원시는 다음 주부터 국·구청별로 성산구 대동백화점 앞, 진해구 안민터널 앞, 마산종합운동장 사거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창원시는 "1976년 창원에 자리를 잡은 LG전자 창원공장은 지속적으로 시설투자와 인력채용 확대로 창원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창원시 대표기업"이라며 "지난해에는 LG전자의 생활가전사업 컨트롤타워가 될 창원R&D센터를 준공하고 LG전자 창원사업장을 최첨단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22년까지 6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경남도와 창원시가 함께 체결하기도 하는 등 지역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8시 15분부터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창원시, 창원상공회의소, LG전자가 함께한 지역생산품 애용 캠페인이 열렸다. 안상수(왼쪽 다섯째) 창원시장과 한철수(왼쪽 셋째) 창원상의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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