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동계체전 아이스하키 초등부 경기에서 창원 데블스(연합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 대회 첫날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충남 아산블리츠팀을 상대로 5-0으로 이긴 데 이어 11일 펼쳐진 8강 경기에서 부산 동성초등학교팀을 상대해 6-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경남은 동메달을 확보했다.

경남도 대표로 12명의 선수(남 11, 여 1)로 구성된 창원 데블스팀은 지난해 수적 열세에도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뛰어난 성적으로 4강에 진출해 선전이 기대된다.

오는 15일 낮 12시 30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대구와 경북 승자와 4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강명상 경남아이스하키협회장은"경남도교육청과 경남도체육회의 격려에 감사하며 앞으로 경남 아이스하키팀을 연계 육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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