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박물관대학 2기 모집
'역사·고고' 답사·실습 진행

창원대 박물관이 '박물관대학 2기' 회원을 모집한다.

박물관대학은 역사·고고 분야를 중심으로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봄·가을 두 학기에 걸쳐 '삼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봄 학기는 백제의 왕도인 공주와 부여를 답사하고, 가을 학기 때는 '서양문명의 배꼽 그리스'를 주제로 서양문명의 뿌리인 고대 그리스의 정신세계를 엿본다. 또 그리스 현지답사를 할 계획이다.

창원대 박물관은 역사·고고·민속·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 특강, 국내외 역사문화기행, 역사·고고·민속 관련 현장 실습 등을 중심으로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창원대 박물관 측은 "전통문화를 음미하고 새로운 문화를 모색하는 시간이다. 특히 국내외 답사, 발굴·탁본 실습 등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박물관대학만의 특별한 기획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물관대학은 오는 3월 21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에 열린다. 강좌 횟수는 국내외 현장 답사·실습 4회를 포함해 총 24회다.

수강신청은 오는 3월 15일까지 창원대 박물관으로 전화로 하면 된다. 등록금 1년 과정 60만 원. 문의 055-213-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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