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역량 있는 예술인 활동 무대 제공' '지역민 문화예술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BNK경남은행갤러리'를 대관한다.

갤러리 대관은 오는 4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회 전시 기간은 작품 반입·반출 시간을 포함한 평일 15일간이다.

1층 전시실(193㎡)과 2층 전시실(109㎡) 전관은 물론 분할 신청도 가능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대관 신청 자격은 한국화·문인화·서예·서양화·판화·조각·공예·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예술단체이며, 특히 지역 출신들을 우대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BNK경남은행갤러리 홈페이지(gallery.knbank.co.kr)에서 대관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시 계획서 △전시 도록 △포트폴리오 등 관련 자료를 준비해 이메일(cosy@knbank.co.kr)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 결과는 기획력·작품성 등 내용 심의를 거쳐 개별 통보한다.

이성철 사회공헌홍보부장은 "지난해부터 사회공헌사업 가운데 하나로 은행갤러리를 지역 예술인들에게 무료 대관하고 있다"며 "올 한 해도 지역민과 예술 애호가들 기호를 두루 충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대관 전시를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