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과 고성군자치분권협의회가 2월 28일까지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10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은 지역 주도의 개헌촉구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에서 지방 4대 협의체(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에서 전개하고 있는 서명운동이다.

고성군, 고성군자치분권협의회, 각종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개헌 논의의 불씨를 살리고 지역사회에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지방분권을 통해 선진국이 된 사회를 맛 본 사람들은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대한민국도 자치분권을 통한 선진사회에 이르기 위해서는 지방분권 개헌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명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군민은 군청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