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관광·보육 등 6대 분야

고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이상근(자유한국당·사진)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이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6대 비전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이 회장은 고성 미래 6대 비전으로 △최첨단산업도시 △체류형 문화 관광도시 △보육·교육 특성화도시 △행복한 문화복지도시 △전국최고의 스포츠도시 △경제력 있는 농·수·축산업 도시 건설을 제시했다.

'최첨단산업도시 고성' 건설을 위해 LNG벙커링 기반구축을 통한 조선산업 육성, 국가항공산단과 항공부품단지 조성, 항공관련 대학교를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체류형 문화 관광도시 고성 건설'을 위해 관광명소 발굴과 통합마케팅을 주도할 새고성 개발본부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과 교육 특성화도시 고성 건설'을 위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직장보육시설 장려와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맞춤형 보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행복한 문화복지도시'를 위해 도시가스 소외지역에 조기 공급으로 서민 연료비 절감과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전국 최고 스포츠도시 고성'을 위해 최적의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와 연계해 스포츠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쟁력 있는 농·수·축산업 도시 건설'을 위해 전국 최초의 곤충산업단지를 조성해 농가 새로운 소득원으로 창출하겠다고 했다.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와 2015년 10·28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마했던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 고성군수 출마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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