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 등 도내 8개 의료기관이 고용노동부 특수건강진단기관 2017년 평가결과 S등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특수건강진단을 하는 전국 206개 기관을 평가해 43곳을 우수기관(S등급)으로 평가하고 84곳을 A등급, 53곳을 B등급, 26곳을 C등급으로 발표했다.

특수건강진단이란 위험한 작업을 하는 노동자의 직업병을 예방하고자 시행하는 건강진단이다.

고용노동부는 2013년부터 건강진단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년마다 특수건강진단기관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건강진단 및 분석 능력, 건강진단 결과의 신뢰도 등 4개 분야에 대해 대상기관을 직접 방문해 평가하는 현장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도내 의료기관 중에서는 창원파티마병원, 거제터의원, 김해중앙병원, 대한산업보건협회 창원산업보건센터가 2회 연속 S등급을 받았고, 삼성창원병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진주고려병원, 한마음창원병원도 S등급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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