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사)나눔을 누리는 세상(055-237-0004)입니다.

지난 18일 '살맛나는 세상'으로 활동하시는 김정필 회원님께서 장학금을 전달하셨습니다. 통영 동원고 김슬기 학생의 글을 읽고 감명 받아 올해 더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당신께서도 넉넉지 않으시지만 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하여 2018년도에는 '나누는 살맛나는 세상', '나누면 살맛나는 세상', '나눌수록 살맛나는 세상'을 모토로 나눔을 누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더 활발히 활동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나누세 가족 여러분들도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나누세 장학생 대표로 '나눔의 밤'에서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 김슬기 학생이 가족 여러분들을 직접 뵙고 나서 다시 한 번 가족 여러분들께 장문의 감사편지를 보내왔습니다. 김슬기 학생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감사편지 일부입니다.

"안녕하세요. 동원고등학교 2학년 10반 김슬기 학생입니다. 지난 '나눔의 밤' 이후로 허충구 이사장님께 제대로 연락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지난 9월에 이사장님과 나누세 가족분들을 뵙고 따뜻한 격려와 따뜻한 대화와 따뜻한 조언을 해 주신 덕분으로 저도 많은 생각을 했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 덕분으로 지금까지의 제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부터 지금까지는 제 진로 설계에 전념하고 독서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한 해가 거의 끝나가는 오늘 날까지 그 막연하고 조그마한 꿈을 이렇게까지 설레고 벅찬 꿈으로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나누세 가족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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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꿈을 향해 배워 나가는 이 모든 과정과 시련을 견뎌내서 언젠가는 나누세의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저도 나누세 가족 여러분들처럼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나눔의 밤'에서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금전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꿈과 마음의 지원이 더 소중하다'고 하시는 이사장님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제게 이러한 금전적인 지원과 함께 꿈과 마음을 지원해주신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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