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교육부 공모 신청 계획

함양군이 평생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군의 인적경쟁력 기반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사업을 추진한다.

31일 함양군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시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학습 사회를 만들어 개인의 자아실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도시와 주민이 함께 성장·발전하는 도시를 말한다. 우리나라 평생학습도시는 지난 2001년부터 교육부에서 해마다 선정하고 있으며, 2017년 현재까지 전국에서 145개 시군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건강 100세를 선도하는 함양군도 점차 늘고 있는 군민들의 자기계발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 삶의 질이 높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함양군은 오는 4월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경남평생교육진흥원의 예비심사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본 심사를 거쳐 7월에 최종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 국비 지원과 함께 평생교육 관련 국비 공모사업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특히 평생학습도시 선정만으로도 지자체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물론 군민 자존감도 높아질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그동안 민관이 합심해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위해 노력한 만큼 올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계층이 필요한 때, 원하는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지역 내 기관, 시설, 단체를 연계해 연중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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