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야 사전점검·사고 예방, 재난대책반·교통상황실 운영

경남도가 재해·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에 둔 설 연휴(15~18일)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올해 설 연휴가 짧아 교통과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재난·교통분야 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재해·재난·안전사고 예방을 비롯해 △보건의료·식품안전 △도민생활 불편해소 △수송·교통안전 △서민생활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 함께하는 명절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대 중점 추진 분야를 정했다.

5일부터 18일까지 분야별로 사전점검을 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설 연휴 나흘간은 10개 반 137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를 막고자 재해·재난 대책반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전통시장을 비롯한 밀집지역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벌인다.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에는 감시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설 당일인 16일에 귀성 행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해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우회도로 안내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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