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휴일인 지난 4일 거창군을 방문해 취약시설 장비와 근무실태 등 점검에 나섰다.

이날 한경호 권한대행은 양동인 군수와 이광옥 부군수, 조길영 소방서장, 업무관련 실과장 및 시설관계자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와 시설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한 권한대행은 성은효요양병원을 찾아 시설현황과 점검상황을 보고받은 후 "밀양 화재참사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현장점검을 통한 시설현황을 심층 분석해서 종합적인 소방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요양시설에는 중증 환자들이 많아 소방 관련법에 규정된 소화기설치 기준 이외에도 병실별 소화기 비치와 사용이 편리한 뿌리는 소화기 등이 비치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경호(가운데) 도지사 권한대행이 4일 거창 성은효요양병원을 찾아 병원 관계자와 소방서장으로부터 소방안전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이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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