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박지성 154경기 뛰어넘어
155경기서 시즌 2호 도움 기록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기성용(29·스완지시티)이 박지성(맨유 은퇴)을 넘어 한국인 선수 EPL 최다 출전 기록을 작성하며 시즌 2호 도움으로 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기성용은 4일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26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풀타임으로 뛰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 출장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155경기를 채웠다.

이로써 기성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한 박지성의 154경기를 넘어선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기성용은 올해 정규리그 1호이자 시즌 2호인 어시스트까지 배달하며 한국인 최다 출전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동점골 어시스트에 힘입어 레스터시티와 1-1로 비겼다. /연합뉴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스완지시티 기성용.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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