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도 없이 상습적으로 음주 운전을 일삼던 50대가 결국은 구속됐다.

함양경찰서는 상습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ㄱ(53) 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 씨는 지난 1월 중순께 함양읍에서 음주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다른 사람의 차량을 들이받고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으로 검거됐다. 음주 측정 결과 ㄱ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11%,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사됐다.

구속된 ㄱ 씨는 음주운전으로 3회 걸쳐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또 다시 만취 상태로 네 번째 음주 운전을 하다가 결국은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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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음주단속.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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